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전략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실정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, 동시에 조희대 대법원장 때리기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 />내란 청산과 국민의 민생 문제에 집중하는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10개월 전 윤석열 일당의 12.3 비상계엄 내란사태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역사적 폭거였습니다. <br /> <br />12.3 비상계엄 이후 한국사회는 두 세력이 극명하게 쟁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에 가담한 세력과 반대한 세력. <br /> <br />비상계엄을 처벌하자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. <br /> <br />비상계엄을 덮으려는 세력과 밝혀내려는 세력이 오늘까지 대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을 국회에서 탄핵한 세력과 탄핵에 반대한 세력, 윤석열을 헌법재판소에서 파면한 세력과 파면에 반대한 세력, 윤석열을 단죄하려는 세력과 윤 어게인을 외치는 세력, 대선에서 윤석열 비상계엄 정권을 연장하려는 세력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세력이 끊임없이 대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단순한 세력과 세력의 대결로 보이지만 결국 헌법과 반헌법, 민주주의와 반민주주의, 역사와 반역사, 정의와 불의의 대결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끝내 헌법과 민주주의가 승리하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반역사적 책동도 멈추지 않고 준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실은 더디지만 결국 그 얼굴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박성재 지시 뒤 계엄 체포 3600명 수용 가능, 삭제 문건 복구라는 제목의 한겨레신문 단독 보도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상원 수첩에 수많은 사람들을 수거, 살상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도 계엄이 성공했다면 무고한 수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갔을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의 범죄자들은 망각의 강이 흘러가기만 기다릴 것입니다. <br /> <br />범죄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지고 계엄과 단죄에 대한 피로증을 부채질 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오늘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게 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의 범죄를 철저하게 단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번 국감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내란의 잔재를 깨끗하게 청산하고 대한민국이 새 출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 출발점이 이번 국정감사였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30903006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